1030. 🥲

2023. 10. 30. 21:47하루의 나/2023

위로가 필요한 하루였다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완벽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 잘하고 싶은데,
그런 나의 마음과는 다르게 내게 주어진 환경이
해낼 수 있는 확률을 줄이는 것 같아서
좀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내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분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해
마음이 조급하기도 하다.

나 스스로 많은 시간 생각에 잠기고
결국 내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
가까운 사람들에게 힘듦을 나누기 싫어
잘 이야기하지 않는 편인데

힘든 마음이 나에게서 느껴지는지
무슨 일 있냐고, 왜 그러냐고
하고 다가와줘서 너무 감동을 받았다

역시 ENFP 감동시키기는 껌이다😝

심적으로 버겁고 힘들 때
같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서로를 도닥여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런 날에는 항상 생각나는 말이 있다
“All is well”

2019.11.08

누군가를 묵묵히 위로하는 한마디 아닐까 싶다.
“다 잘될 거야, 괜찮아, 수정아”

내가 힘들 때
나와 함께하고, 나의 곁을 지켜준, 나를 돌봐준
모든 사람에 대한 고마운 마음

은혜 갚는 까치가 될 테야🕊️
나 사랑 가드윽 한 여자라구
내 사랑들을 받으라구!!
♾️배 돌려줄 거라구!!



하 항공권 환불 헬이다
12만원에 홍콩행 끊어서 행복했던 기분도 잠시..😳
40만원이 되는 매직🪄
친구한테 민폐인 것 같아서 그냥 혼자 해결하지만
뭐 말은 통하는데, 안된다는 소리 수십 번-:
딱히 친구한테 부탁하지 않아도 되었다.
완벽히 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 편히 포기했다 ㅎㅎ
나머지 돈은 경험 값으로 넘기기로!
ㅎ..내 복이겠거니…한다….
나에게 올 돈이면 시간이 지나 언젠가는 오겠징!

이래저래 스트레스 풀어야 하니 턱관절 쓰러!
고기를 씹어야지😛


집 가서 여행 사진 좀 정리하면서
힐링해야게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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