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
-
2018 세부 2023.10.30
-
1030. 🥲
위로가 필요한 하루였다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완벽하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 잘하고 싶은데, 그런 나의 마음과는 다르게 내게 주어진 환경이 해낼 수 있는 확률을 줄이는 것 같아서 좀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내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분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해 마음이 조급하기도 하다. 나 스스로 많은 시간 생각에 잠기고 결국 내가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라 가까운 사람들에게 힘듦을 나누기 싫어 잘 이야기하지 않는 편인데 힘든 마음이 나에게서 느껴지는지 무슨 일 있냐고, 왜 그러냐고 하고 다가와줘서 너무 감동을 받았다 역시 ENFP 감동시키기는 껌이다😝 심적으로 버겁고 힘들 때 같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서로를 도닥여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런 날에는 항상 생각나는 말이..
2023.10.30 -
1029.
어제부터 눈이 따꼼ㄸ다뚬하더니 결국 비상상황 발생 오른쪽 눈점막 부근이 red~red~ 그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가라앉았다😊 아침에는 이랬으니⤵️오른쪽 눈에 왕모기 물린 것 같아…☹️ 항상 왜 나는 눈 쪽이 항상 파티장이냐고…🙁 미래의 내가 일기의 사진을 보다 “같은 날의 사진인데 왜 핸드폰이 다를까” 라는 의문이 들까 설명해 주자면 오늘은 카톡과 사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업무폰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내 아이폰13프로가 업무폰으로 전락하게 된 이유는 10월 6일 일기를 보면 자세히 나와있단다 -기억도 못할 미래의 수정아- 핼러윈이라고 꾸며놓은 사장님,,,🎃👻🤍 사탕 고르는 내 모습이 귀엽다고 찍었다니.. 쏘스윗해➰💞 무슨 맛 사탕을 가져갈지 고민하는 것은 엄청 중요한 선택이라규~😳 (물론 사장님은 많..
2023.10.29 -
1028.
콤부차와대창쭈꾸미 렛쭈기릿 귀여워🐙 방이먹자골목과 불토라니🔥 환상의 콜라보 헤헤 서울을 벗어나고픈 풀… 내가 어디에다가 놓아주면 되는거니… 말을 해봐.. 빵 터지고 입도 터진 하루➰
2023.10.28 -
1027. 💚
내가 본 가장 완벽한 자취집…💚 영롱한 부대찌개의 자태쓰 손님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그랬지만 뽀짝뽀짝 분리수거 열심히 했다 헤헤 와인과 함께하는 세계사시간 그냥 단순히 시간을 보내면서 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아니라 나의 지식을 평행면 차원에서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다. 1. 한 행정구역 안의 성당은 1개인데, 왜 교회는 많은가 2. 천주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차이는 무엇인가 3. 왜 신부님은 세금을 내는가 오늘의 대화의 주제 다음 중 세금을 내는 직업은? 1. 신부님 2. 목사님 3. 스님 정답은 1번 신부님 신부님만 과세의 대상이라는 것이 지적충격이었다 “위의 직업들도 세금을 낼까?”라고 단순히 한 번 생각해 보고 지나간 적은 있었다. 위의 이야기를 풀려면 로마제국으로 거슬러 올라가..
2023.10.28 -
1026. 💞
손으로 뽀짝뽀짝 만들어서 전해준 꽃다발 배구도 잘하는데 손재주도 넘사벽이구만💞 계단을 호다다닥 내려와 꽃다발을 안겨주는 다희그대 쏘 큩(핫뚜) 이런 순간 놓치지 않아 열심히 사진으로 기록📸 이제 놓아둘 곳도 없지만, 일주일마다 2개씩 만들어 선물하는 지환그대💞 다음 주에는 뭘 만들어오면 좋을지 물어보는 지환 다음 주에는 코알라를 부탁해…🐨
2023.10.26